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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23
조회 :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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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탈북기독인들은 통일한국 이후 북한을 재건하고 북한주민 복음화의 최전방에 설 예비 선교사들인데요. 북한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북한주민들이 중심이돼 북한 선교를 위한 연합체를 구성했습니다. 최기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우리나라에 입국해 정기적으로 교회에 출석하고 있는 탈북민은 약 7,200여명. 전체 탈북민 24,000여 명의 30%에 달합니다. 북한의 현실과 자유신앙의 소중함을 잘 아는 탈북 기독인들은 복음화된 북한을 꿈꾸며 2006년부터 연합회를 창립해 중국과 북한의 국경지역 선교 사역과 중국으로 유입되는 탈북민 선교 사역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와 해외 한인이민교회, 세계 교회들과 협력해 북한 복음화 사역을 확장해가기위한 북한기독교총연합회가 창립됐습니다. 북한 선교기관 담당 목회자와 탈북자 신앙공동체 등 200여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창립 총회에서는 고신대학교 임창호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임창호 신임회장 / 북한기독교총연합회 북기총은 국내외 북한 목회자 양성, 북한 내부 지하교회 확장 등 국내외 북한선교단체들의 연합을 통한 공격적인 북한복음화 사역을 진행해나갈 것이라고 비전을 밝혔습니다. 또 최근 탈북난민 강제북송 문제에 국민적 관심이 모인것과 관련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도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임창호 신임회장 / 북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에 앞서 진행된 예배에서 신일교회 이광선 원로목사는 "우리 민족의 평화 통일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며 "북기총이 한반도 통일의 단초가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이광선 원로목사 / 신일교회 책임을 가지고 이 백성을 살려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뜻을 변경해서라도 살려주실 줄 믿습니다. 비운의 민족을 평화통일의 민족으로 변화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한편 북기총은 총회에 맞춰 발표한 성명서에서 봉수교회와 칠골교회를 북한 내 세워진 선전용 거짓교회로 규정했습니다. 또 이들을 대표하는 조선그리스도연맹을 북한기독교회 대표기관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