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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2-01
조회 :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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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초의 민영교도소로서의 기공 발표와 자금부족으로 인한 공사 중단, 이를 위해 시작된 모금운동 등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아가페소망교도소가 드디어 1일 개소했습니다. 한국교회의 관심과 후원이 가장 큰 힘이 됐는데요. 최기영 기잡니다. -------------------------------------------------------------------- 지난 9월 공정률 90%를 달성하고도 공사대금 문제로 기공 중단위기를 맞았던 아가페소망교도소. 2001년 재단법인 아가페 설립이후 찾아 온 최대 위기였지만 이후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36억원이 추가 약정되면서 공사를 재개해 12월 1일 개소했습니다. 강석홍 사무총장 / 재단법인 아가페 경기도 여주시 북내면 일대 21만 제곱미터 부지에 들어선 소망교도소는 십자가 모양의 수용사동과 강당, 사역공장을 갖춘 부속동, 비상대기소 등 6개 건물로 이뤄졌습니다. 또 수감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된다는 취지에 맞게 건물 곳곳에 유리창을 만들어 햇볕이 잘 들도록 설계됐으며, 공동 식당, 강의실 등 일반 교도소와 달리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이윤현 현장감독 / 재단법인 아가페 수감자들의 교정, 교화 과정에 대한 준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망교도소는 기독교신앙에 바탕을 둔 교정프로그램을 통해 국영 교도소 평균인 22.4%의 재범률을 3% 이내로 낮추고, 출소 후 취업 알선과 수감자 가족 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권중원 소장 / 아가페소망교도소 개소와 함께 수감자 30명의 교정 업무를 담당하게 된 소망교도소는 오는 7일 한국교회 목회자들을 초청해 준공감사예배를 갖는 한편 앞으로 300여 수감자들의 교정을 맡게 됩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관심 속에 개소하게 된 아가페소망교도소. 하나님의 사랑으로 사람을 변화시킬 이곳이 새로운 희망의 상징이 되길 기대합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