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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2-17
조회 :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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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무바라크 정권 붕괴 이후 중동지역에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되는 등 민주화 바람이 거셉니다. 이에 따라 이슬람 선교기관들은 각국의 변화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데요. 중동의 변화에 따른 이슬람 선교, 송주열 기자가 전망합니다. --------------------------------------------- 이집트 무바라크 대통령의 하야를 계기로 이란과 바레인, 리비아, 예멘 등지로 반정부 시위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반정부 시위 원인은 조금씩 다르지만, 이집트 와 같이 독재정권에 대한 퇴진 요구,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민생 불안 폭발, 소외됐던 정치 세력의 정치개혁 요구로 집약됩니다. 중동선교전문가들은 "민주화에 대한 과대포장으로 공격적 선교활동은 자제해야 한다"면서도 "이번 중동의 변화가 선교사적인 시각에서 선교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도흔 총무 / 중동선교회 김진대 사무총장 / 한국위기관리재단 반면 이집트의 경우 이슬람근본주의자 단체인 무슬림형제단이 무바라크 하야를 계기로 정당 등록을 서두르고 있고, 바레인의 경우 시아파 무슬림이 주축이 돼 시위를 주도하는 등 무슬림이 신진 정치세력화 하고 있기 때문에 현지 선교사들은 민주화 바람이 자칫 선교에 악 영향을 미칠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존 의료선교사 / 이집트 카이로 지금 이 사태가 이란식 종교혁명이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을 걱정하고 있거든요. 그런 쪽으로 알자지라 방송같은 경우는 많이 부추기고 있습니다. 중동지역 최대 인구의 이집트의 권력 변화가 주변국 무슬림을 동요시키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 어느 때 보다 신중한 이슬람선교 전략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CTS 송주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