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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7-12
조회 :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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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 흩어진 재외동포 즉 한민족 디아스포라 1500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세계 곳곳에 우리 민족을 보내신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고 세계복음화의 사명을 나누기 위해선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1903년 사탕수수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121명이 하와이로 떠난 것이 우리나라 첫 공식이민이었습니다. 이후 전쟁과 가난 등의 이유로 이민이 본격화됐고 현재 전 세계에 흩어진 한민족은 176개국 700만명에 달합니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이 처음으로 개최한 한민족재외동포세계선교대회는 이민역사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선교하는 민족’의 사명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2년 넘게 준비한 끝에 미국과 유럽, 중앙아시아, 일본 등에서 1500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했습니다. 이형자 대회장/2011 한민족재외동포 세계선교대회 이민 1.5세부터 2세, 3세들을 하나님 앞으로 다 불러서 자기가 태어난 곳에서 선교사가 되게 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하용조, 조용기, 이동원 목사 등이 강사로 나서 한민족의 정체성, 비전, 연합을 강조할 예정입니다. 첫 날 설교에 나선 하용조 목사는 “타국에서 외로움과 고난을 겪고, 그 나라 언어와 문화를 익힌 것은 하나님의 계획”이라며 “그 민족을 구원하시기 위해 당신을 준비시키셨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한국백성들을 세워서 온 세계, 민족, 나라를 선교하기 위해 그 나라에 3, 4대 살게 하신 거에요. 또 둘째 날 조용기 목사는 “꿈꾸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며 “하나님의 꿈을 품는 자가 되라”고 격려했습니다.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여러분이 꿈꾸는 자로 왔기 때문에 여러분을 통해서 한국적 복음이, 복음의 한류가 온 천하 만국에 전파될 것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문화를 모르는 한인 2세, 3세들을 위해 국악찬양과 한복패션쇼 등의 문화공연도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이한솔/멕시코 아름다운교회 한국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서 많이 배우고 싶어요. 한국에 대해 많이 모르니까요. 정예지/미국 얼바인교회 선교사의 꿈을 갖고 왔는데 한국 목사님들의 설교 듣고 선교사의 꿈을 크게 갖고 배우고 싶어요. 전 세계 흩어진 한민족 재외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대회는 민족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선교사적 사명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CTS 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