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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11-16
조회 :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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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네트웍뉴습니다. 겨울철을 맞아 가정마다 김장이 한창인데요. 강원도 원주에서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들이 연합해서 김치를 담궜습니다. 영서방송 박현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음 맛있다 기자 : 정성스러운 손길로 먹음직스럽게 양념된 속을 절인 배추에 넣습니다. 김장을 담는 이들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의 강원노회 원주봉사단입니다. 14일과 15일 이틀간 원주제일장로교회에서 진행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에는 원주지역 24개 교회, 6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김치 2500포기를 담궈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오인근 목사 / 원주제일장로교회 우리 원주시의 독거노인 또 소년소녀가장 어려운 이웃들을 섬기기 위해서 부족하지만 이렇게 온 믿음의 식구들이 같이 함께 마음을 모아서 김치를 담그고 있습니다. 서정국 목사/ 강원노회 강원봉사단 단장 김장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모든 것들을 씻어서 전달하는 거니까 그런 것 까지 느끼셔서 더 푸근하고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 찬물에 배추를 담그고 다듬어 김치 속을 넣는 힘든 작업이지만 소외이웃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뿌듯합니다. 김해동 장로 / 원주제일장로교회 교인들이 나와서 하는 것이 정말 더 은혜스러워요. 제가 어제부터 일을 했는데 힘들지요 힘들지만 보람이 있어요. 최금순 권사/ 푸른초장교회 올 겨울 따뜻한 겨울 보냈으면 좋겠어요, 모든 분들이. 추운 겨울 맛있는 김치가 그리스도 사랑으로 전달됐습니다. CTS박현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