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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2-09
조회 :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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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학교폭력을 방관했다는 이유로 현직 중학교 교사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정부는 학교폭력근절을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정부의 이러한 학교폭력 대처방안에 현직 기독교사들의 반응은 냉담해 보입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안이 부족했다는 의견인데요. 고성은 기자의 보돕니다 ------------------------------------------------------------------ 기자: 최근 정부는 학교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학교폭력에 대한 교사의 권한과 역할, 책임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을 실질적으로 보호하며, 가해학생은 엄중히 처벌한다는 취집니다 기독교사들은 정부의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이 경쟁을 강조하는 학교 현장에서 적용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학교폭력 근본원인에 대한 성찰도 부족했다는 지적입니다. 학교폭력의 가해학생들 대부분이 가정의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정부의 교육복지적 대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겁니다. 특히 교회,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역아동센터, 공부방 등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과 관리대책 마련을 주장합니다. 정병오 대표/ 좋은교사운동 아울러 종합대책이 학교폭력 가해학생을 처벌하기에만 급급했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기독교사들은 가해학생의 엄중한 처벌과 함께 이들의 치유와 회복적 접근도 중요하다면서, 피해학생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분노를 걸러내며 관계를 회복시키는 중재 시스템 마련을 제안합니다. 정병오 대표/ 좋은교사운동 이밖에도 학교폭력에 대한 학교와 학부모, 교사의 책무성 강화, 피해학생의 신고 조사체계 개선 등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대처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했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