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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5-04
조회 :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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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요. 특별히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신앙인들이 중심이 돼 가족의 정을 나누는 사랑의 현장을 유현석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노래 가락이 울려 퍼집니다. 덩실덩실 어깨춤이 절로 나고 얼굴엔 밝은 웃음이 가득합니다. 오늘만큼은 외로움을 떨쳐버리고, 맛있는 음식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갖습니다. 채봉월 / 76세 꽃 달아주셔서 감사하고요, 좋은 음식도 대접해주시고, 많은 분이 오셔서 축하도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박문목 / 77세 우리 노인들이 잘 먹고, 잘 놀고 하니까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어버이날을 맞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독거노인 150여명을 초청해 효 잔치를 열었습니다. 홀로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 사랑으로 연결된 손자, 소녀들이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선물을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갈비탕과 다과 등 식사를 대접하고 케이크 커팅과 축하공연, 생신잔치 등 다양한 공연도 마련됐습니다. 이호경 센터장 /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특별히 지난 1년 동안 독거노인과 전화로 안부를 나누던 기업의 나눔천사들이 직접 쓴 손 편지도 전달하며 가족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사랑의 효잔치에는 대학생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세대차를 극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조미연 / 경희대학교 아동가족학과 어느 때보다 맑은 날씨 속에 열린 사랑의 효잔치, '하나님을 경외하고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성경 속 효의 의미를 실천한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