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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8-12-14
조회 : 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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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1년 아랍의 봄으로부터 시작된 중동 나라들의 전쟁. 시리아도 그 중 하나죠. 아사드 대통령의 독재에 항거에 일어난 시리아 내전이 7년 반 여 계속된 가운데 최근 승기를 잡은 정부군이 난민 송환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하는데요.
앵커: 그동안 흩어져 있던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시리아 난민이 100만 명 넘게 거주 중인 레바논 지역 사역자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박세현 기잡니다.
2011년, 바샤르 알 아사드 폭압적 독재에 항거해 일어난 시리아 내전. 하지만 7년 반 여가 지난 현재 반정부 시위군은 정부군에 진압당하기 직전입니다. 이란과 러시아의 지원을 등에 업은 까닭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아사드 정권은 자국 해외 난민의 본국 송환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위원회 형식으로 기구를 신설해 난민의 법적 지위 규정과 안전 복귀를 책임지겠다는 겁니다.
현재 전 세계 레바논 난민은 약 600만명으로 터키 300만, 레바논과 시리아에 각각 15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 레바논의 한 선교사는 난민 송환 정책도 난민의 각자의 상황에 따라 체감이 다를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INT 김성국 선교사 / 레바논
레바논 사역자들은 시리아 난민 이슈가 레바논 교계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전까지 개교회 성향이 강했던 레바논 교회들이 대규모의 난민에 직면하며 힘을 결집했다는 겁니다.
INT 정바울 선교사 / 레바논
레바논 현지의 사역자들은 난민의 시기가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좋은 기회임을 강조합니다. 영육간의 어려움이 최고조에 달한 난민에 교회가 다가간다면 복음의 지평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겁니다.
INT 조셉 선교사 / 레바논
INT 이만다 교사 / 레바논
막바지로 치닫는 시리아 내전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은 난민 문제. 현명한 대처를 위한 고민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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