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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7-22
조회 : 1,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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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평등 조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부천시가 성평등 전문관을 둘 수 있다는 내용을 포함한 ‘성평등 기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데요.
앵커: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를 중심으로 성평등 개념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개정안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장현수 기자의 보돕니다.
Sot 집회 참가자 일동
성평등과 양성평등의 차이를 주장하는 피켓이 거리에 늘어섰습니다.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와 65개 단체가 부천시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반대하며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주최 측이 반대하고 나선 건 개정안 제16조의2, 성평등 전문관의 운영에 관한 부분입니다. 해당 내용은 ‘시장은 시정 전반에 성인지 강화 및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하여 성평등 정책을 전담하는 성평등 전문관을 둘 수 있다’입니다. 지난 달 25일 ‘젠더 전문관을 둘 수 있다’는 내용의 개정안은 부천 동성애대책 시민연대,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철회된 바 있습니다.
주최 측은 “‘성평등 정책관’이란 직책명에서 성평등이란 여성과 남성의 구분을 없앤 개념으로 기존의 양성평등 개념과 다르다”며 “성평등 개념을 인정하면 50개 이상의 성정체성을 인정해야하며 동성결혼 합법화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Sot 조예환 목사 / 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집회 참가자들은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 철회와 ‘양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을 주장하는 한편 남녀평등정책 실시를 촉구했습니다. 또 동성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히기도 했습니다.
부천시가 성평등 기본조례 개정안을 통과시킬지 주목되는 가운데 결과에 따른 개정안 반대 단체들의 움직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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