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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11-22
조회 : 5,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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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마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교사들에게 이른바 ‘성평등 사상’을 함축하는 설문조사를 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 우리 다음세대를 맡겨야 하는 교사들의 모임에서 벌어진 일이라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는데요. 박세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글입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서 ‘50만 전체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보낸 설문조사 메일에 관한 내용입니다.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정책 제안에 활용될 목적으로 보냈다고 기록 돼 있습니다.
그런데 기초조사 항목에 남성과 여성 외에 ‘기타’ 라는 항목이 추가돼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이 아닌 제3의 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겁니다.
해당 메일을 받은 한 보건 교사가 당황해 사실을 알렸고 페이스북에 게시된 겁니다.
현직 교사들은 충격이라는 입장입니다.
전화 INT 현직교사 / A 초등학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측은 성 소수자를 배려해 기타 항목을 넣었다는 입장입니다. 또 성평등을 지향하는 차원에서 진행됐음을 덧붙입니다.
전화 INT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마치 남성과 여성이 아닌 동성애를 또 하나의 성으로 인정해 버린 듯 한 전교조의 제3의 성 논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내용이었다고는 하지만 다음세대를 맡아줄 교사들과 연관된 단체라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입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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