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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1-20
조회 : 3,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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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현역으로 복무 중인 한 부사관이 휴가 중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와 여군으로 복무를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죠? 육군은 이를 놓고 조만간 전역심사위원회를 열어서 전역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앵커: 이런 가운데 성과학적 측면에서 트랜스젠더에 대해 논의해보는 시간이 마련됐는데요. 김인애 기작 취재했습니다.
최근 현역으로 복무 중인 한 부사관이 태국으로 휴가를 떠나 성전환 수술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1년 정도 남은 군 복무 기간을 여군으로 마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성과학연구협회가 개최한 성과학 콜로키움에서는 트랜스젠더의 현실적인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연세의대 정신과 민성길 명예교수는 “트랜스젠더란 몸은 남자지만 마음으로는 자신은 여자라고 생각하는, 또는 몸은 여자지만 마음은 남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며 “이미 만들어진 몸과 고정관념은 바뀌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민 교수는 또, “미국 정신의학회에서는 트랜스젠더를 정신장애의 하나로 보고 있다”며 “성전환 수술 후 높은 자살률과 자폐증적 특성 등 장기적인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지적했습니다.
SOT 민성길 명예교수 / 연세의대 정신과
이날 현장에서는 동성애 확인 치료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국 심리학회와 정신의학회 등은 전환치료 대신 동성애 확인 치료를 권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 주장은 ‘동성애는 선천적이다’라는 잘못된 가정에 기초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구를 통해 효과가 입증 된 전환치료, 기독교적 동성애 치유사역은 과학적 근거 없이 부정하면서 동성애로 인해 발생하는 정신적, 육체적 합병증에 대해서는 침묵하는 것이 성소수자들을 돕는 길인지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고두현 팀장 /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학술연구팀
개인의 행복추구라는 명목 하에 성평등 법제화 등 성혁명의 물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시대. 정확한 판단을 위한 올바른 시각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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