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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2-20
조회 : 2,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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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이회가 2020년 사순절 메시지를 발표했습니다.
교회협은 사순절 메시지에서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0년이 됐다”며 “남북의 대립은 진보와 보수, 지역, 세대 갈등에 이어 남녀 갈등과 빈부 갈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갈등을 만들어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참회하며 이제 다시는 분열과 갈등 속에 교회가 자리하지 않길 바란다”면서 ‘교회협은 그 어떤 이유도 평화를 해치지 않도록 있는 힘을 다해 갈등을 넘어서는 포용의 세상을 만들어 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2020년은 우리 모두 화해와 평화의 복음을 선포하자”며 “한국전쟁 70년이 우리 민족의 삶과 역사에 던지는 의미를 깊게 성찰하고 깨달아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 나아가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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