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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3-23
조회 :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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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날 한국교회의 시대적인 사명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북한선교일텐데요.
앵커: 북한선교 사역과 복음통일에 힘쓰는 사역자들을 위해 성경적 근거와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는 표준 교재가 제작됐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한반도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복음통일시대를 준비하는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통일선교 사역자 모임인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가 최근 북한 사역과 통일에 힘쓰는 사역자들을 위한 훈련용 표준 교재를 출간했습니다.
INT 성훈경 회장 /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교재 ‘통일을 넘어 열방으로’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소속 사역자 14명이 공동 집필했습니다. 대북 인도적 지원부터 탈북민 정착지원과 북한인권운동까지 분단 이후 펼쳐진 한국교회의 주요 북한 사역과 선교의 이론적 토대가 한 권에 담겼습니다.
교재에는 사역과 관련해 다소 모호했던 개념이나 이론적 정의가 명확히 제시됐습니다. 북한선교와 통일선교의 차이가 대표적입니다. 교회의 탈북민 사역은 통일 연습이 아닌 이미 시작된 통일 현장임도 분명히 했습니다.
특히, 사역사례와 현황, 향후 과제와 전망이 풍부하게 실렸습니다. 탈북민 정착 지원 사역을 다룬 장에서 국내 탈북민 등장 배경과 입국 현황, 추세, 탈북민 섬김을 위한 교회의 역할을 논하는 방식입니다. 각 장엔 사역 노하우와 기도제목, 조력 기관 등도 넣었습니다.
INT 조기연 교수 / ACTS 북한연구원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는 각 교회에 북한선교 헌신자를 키워내고 북한선교 부서를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북사목은 검증된 북한사역전문가 강사진을 파송하고, 교회 사역에 맞춘 커리큘럼을 통한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한 축으로 치우치지 않고, 성경적, 역사적, 선교적 관점을 중시하면서 교회가 실천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계획입니다.
INT 조기연 교수 / ACTS 북한연구원
북사목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교재. 탈북민을 품고 복음통일을 꿈꾸는 많은 교회들에게 바른 지침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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