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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2-09
조회 :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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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회원만 30만명이 넘는 우리 축구 국가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이 ‘붉은악마’란 명칭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요. 8일 연동교회에서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언론회 주최로 ‘붉은악마’ 명칭 변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 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기독교인들은 붉은악마 응원단의 신두룸을 단순히 문화적 현상으로만 이해하지 않는다. 영적인 현상으로 본다.) 이번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은 우리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의 명칭이 우리 국민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에 대한 이미지를 변형시키고 있다면서 개명의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했습니다. 또 일부 상업적인 목적과 결합돼 붉은 악마의 명칭이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이러한 현상이 악마의 본 의미를 퇴색시킬 수 있다고 역설했습니다. int 조재국 교수 // 연세대학교 (국민적 관심사에 대한 이해와 표현이 왜곡됨으로서 국민적 상식의 전도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붉은 악마 개명운동의 당위성을 강조하면서도 자칫 대국민적 지탄을 받을 수 있다는데 주목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간구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또 한국교회가 갖는 대사회적인 이미지 하락과 교회 내부에서 여론 형성도 되지 않은 현 상황에서 개명운동을 추진하는 것은 한국교회에 대한 불신만 가중시킬 수 있다면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위해 한국교회의 자기 성찰이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int 박정섭 회장 / 기독교대학총연합 한편 참석자들은 붉은 악마의 유래와 의미에 대한 홍보활동을 통해 한국교회를 비롯해 대사회적으로 논리적인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는 데 모두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또 상업과 정치적인 목적으로 악용되면서 무분별하게 확대되고 있는 '붉은악마'의 명칭 변경을 위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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