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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05
조회 : 1,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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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교회 전체가 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합니다. CTS전남방송 신바른 기자의 보돕니다.
--------------------------------------------- 타다 남은 잔해들만 눈에 띌 뿐 무너져 내린 예배당은 형체마저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난달 31일 오전 11시쯤, 전남 순천시 모 카센터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교회로 옮겨 붙었습니다.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불은 순식간에 번졌고, 화재가 발생한지 30여 분만에 1층 예배당과 2층 사택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1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조정미 집사 // 순천 새빛교회 예배당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중에 쿵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제가 창문을 열어보니 갑자기 불길과 연기가 솟아 성도들과 함께 밖으로 뛰쳐나가.. 화재가 난 순천 새빛교회는 성도 5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개척교회입니다. 문영남 목사는 새카맣게 타버린 설교집을 보며 할 말을 잃었습니다. 20년 동안 이뤄놓은 문목사의 목회가 한순간에 타버린 것입니다. 문영남 목사 // 순천 새빛교회 담임 20년 동안 목회를 하면서 모아놓은 책과 설교집이 전부 불타버렸습니다. 또 애들 교복하나 책 한권 없이 다 불타버려서 몸만 빠져나왔는데 잠잘 곳도 없고 답답한 상황입니다.(희망적인 인터뷰가 있으면 그 내용으로 교체해도 좋을 거 같아요) 모든 것이 불타버려 예배드릴 곳조차 없는 새빛교회. 주변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지만 성도들은 마지막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CTS전남방송 신바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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