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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21
조회 :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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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여론조사에서 성도들은 교회의 정치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회와 정치, 과연 어떤 것이 바람직한 관계일까요? 양화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회와 정치의 관계에 대해 성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까? 1)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가 최근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기독교인 중 절반 이상이 ‘교회가 정치문제에 관여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특히 ‘선거과정에서 교회가 특정후보의 선거운동으로 활용되는 것’에는 66.4%가 반대하는 등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3)반면 ‘기독교인이 개인으로서 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긍정적이라는 반응이 다소 높게 나타났으며, (4)목회자의 경우, ‘설교 중 정치적 발언을 하거나 직접 관여하는 것’은 부정적이지만, (5)시민운동 등 간접적인 참여는 괜찮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상화 목사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사무총장 교회와 정치의 바람직한 관계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제9차 한목협 열린대화마당에서, 발제자들은 “한국교회 성도들의 정치의식은 매우 건강한 편이라고 평가하며, 기독교의 기본 원리와 민주주의의 정치적 이념은 서로 일맥상통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옥한흠 목사 //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특히 기독교가 전체인구의 1/4을 차지하는 한국사회에서, “교회는 극단적인 입장을 버리고 보편적인 가치가 다수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정치적 균형자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원순 변호사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인권변호사 발제자들은 무엇보다 우리사회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의 소리를 대변하는 것도 교회의 중요한 정치적 역할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연말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열기가 고조되는 이 때, 교회의 바람직한 정치적 역할이 중요성을 더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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