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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0-10
조회 :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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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동부의 가난한 나라, 말라위의 교도소 책임자들이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한국의 김용진 박사가 현지 교도소에서 펼치고 있는 ‘사랑의곡식 프로젝트’를 한국교회에 알리고 지원을 호소하기 위해서인데요.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아프리카 말라위. 죄를 짓고 수감된 재소자들의 상황은 더 열악합니다. 재소자 급식에 필요한 식량의 30%만을 교도소 산하 농장에서 자급해 나머지를 정부예산으로 충당해야 하지만 재소자들은 항상 뒷전으로 밀립니다. 때문에 1만 1천여명의 재소자들은 하루하루를 옥수수 가루 풀죽인 ‘씨마’ 한그릇으로 버텨야 합니다. INT 말라틴 모요 / 말라위 농업국장 현재 말라위 재소자들은 하루에 한끼를 먹고 있는데 그마저도 일 년 내내 똑같은 음식입니다. 그들에게 6가지 필수영양소를 공급하고 더 많은 음식을 주고 싶습니다 다행히 재소자들의 식량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랑의곡식프로젝트’가 지난 1월부터 시작됐습니다. 목회자이자 범죄학 전문가인 김용진 박사가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주식인 옥수수를 일년에 2모작 이상 경작, 4백만 킬로그램을 생산해 이중 절반은 재소자들에게 나머지는 사회 약자들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습니다. INT 맥도날드 차오나 / 말라위 교정본부장 말라위 교정당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재소자들의 영향을 개선시키고 나아가 사회의 연약한 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체계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관개시설을 정비해 건기에 농사를 짓는 게 효과적이지만 농업용수를 끌어올리는 모터, 양수기, 경운기 등을 구입하는 데 약 7억원의 초기자금이 필요한 상태. 하지만 말라위는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대상 국가에서 제외돼 도움을 받는 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이번 말라위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짐바브웨, 우간다 등 아프리카 30개 국가에서도 사랑의곡식프로젝트를 펼치겠다는 김용진 박사. 그는 가난에 익숙해진 아프리카 재소자들이 스스로 농사짓고 이를 세상과 나누면서 하나님을 만나 진정으로 변화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INT 김용진 박사 / 사랑의곡식 선교회 회장 아프리카에서 펼쳐지는 하나님의 선한 사역에 한국교회의 관심과 지원이 요청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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