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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7-23
조회 :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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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바람 낙도선교회는 매주 전남 동부지역 섬을 방문해 섬김과 나눔 활동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래꽃섬, 하화도를 찾았습니다. 윤희준 기자가 동행했습니다.
-------------------------------------------------------------------- 전남 여수에서 뱃길로 20분 거리에 아래꽃 섬이라 불리는 하화도. 조용했던 이 섬이 오랫만에 북적입니다. 먹음직스런 음식들로 잔칫상이 차려지고 이내 마을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 섬김에 나선 이들은 전남 동부지역 산간오지 낙도선교에 앞장서고 있는 신바람 낙도선교회원들입니다. INT 반봉혁 장로 // 낙도 선교회 1년 반 동안 교회가 없었다는 말을 듣고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떤 분은 불의한 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들었을 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힘든 바닷일을 잠시 뒤로한 채 정성으로 차려진 점심식사를 맛있게 드신 어르신들은 선교회에서 준비한 워십과 찬양공연을 즐기며 기쁨과 감사를 표현하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INT 임순택(73) 이렇게 한자리에 모이기 힘든데 교회에서 마을로 오셔서 모여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니 기쁩니다. INT 임순낭심(77) 감사하게 점심을 잘 먹었습니다. 참으로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화도에는 교회가 없습니다. 2년 전 단 하나뿐 이었던 교회가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목회자는 떠났고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26명의 섬 주민 중 4명이 이유 없이 잇따라 자살하면서 섬마을 주민 모두가 우울증세까지 겪기도 했습니다. 낙도선교회는 하화도가 다시 영적으로 회복되길 소원하고 있습니다. INT 반봉혁 장로 // 낙도 선교회 미신과 우상숭배로 가득찬 하화도 주민이 단 두명 밖에 예수님을 영접못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안타까운지 저희들이 (우리가)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이들에게 전도하기 위해서 이 하화도를 찾게 됐습니다. 어두운 바다를 밝히는 등대처럼 복음과 나눔, 그리고 섬김으로 낙도지역의 어르신들을 비춰주는 선교회로 인해 하화도는 다시 믿음의 밀알이 뿌려지고 있습니다. CTS 윤희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