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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8-13
조회 :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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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대북지원 ② 대북선교, “공통 목적으로 이견 조율”(양화수)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남북관계 향방에 대한 전망이 다양합니다. cts뉴스는 지난 시간 대북지원에 대한 교계 입장차를 보도했는데요. 이렇듯 엇갈리고 있는 대북지원 방향성에 대해 교회조차 이념논쟁을 벌일게 아니라 공통된 목적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조화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 한국교회 대북지원의 궁극적인 목적은 극심한 식량난으로 굶주리고 있는 북한주민의 생존을 돕고, 이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겠다는 겁니다. 이러한 공통된 목적에도 불구하고 외부 정치세력에 의해 유입된 불필요한 이념논쟁으로 교회의 역량이 소진되고 있는데 대해 반성의 소리가 높습니다. INT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00:13:44:00 이쪽, 저쪽의 문제가 아니라 공동으로 반성해야겠죠. 구체적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함께 신앙적으로 남북문제에 있어 지향해야할 방향과 목적이 무엇인지를 두고 논의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복음화와 북한주민의 생존권 보장이라는 목적이 같다면, 북한에 대한 몇 가지 기본적인 생각에서부터 입장조율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우선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 문제는 모두가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지원과 함께 어떠한 조건을 북측에 요구해야할지는 세부적인 논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북한의 공인된 교회와 지하교회에 대해서도 한국교회가 어떠한 태도를 견지해야할지 함께 고민해야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아울러 이와 같은 논의를 토대로 구축된 공통된 입장을 정부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과 어떻게 조율해 나가야 할지도 깊이 생각해야할 문제입니다. INT 허문영 상임대표 // 평화한국 “우리기독인들에게 있어서는 정치적 관점에서 대북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관점에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순되지 않고 조화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지난 88선언에 이어, 2001년 북한재건 기본원칙 등 대북선교에 대한 기본입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정권교체와 맞물리면서 최근 더욱 균열의 폭이 커지고 있는 대북지원방향에 대해 공통된 목적과 관심사를 중심으로 대화와 타협하는 지혜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DVE 대북선교, “공통 목적으로 이견 조율” 공통 목적 ‘북한 주민생존 ․ 복음전파’ “외부유입 이념논쟁으로 교회역량 소진“ INT 권오성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공통 목적에서 이견 좁혀 가야” 1>인도적 지원 원칙, 北에 대한 요구는 조율 2>북한교회에 대한 공통된 의식 공유 필요 3>정부 ․ 유관단체와 입장조율 고민해야 INT 허문영 상임대표 // 평화한국 “우리기독인들에게 있어서는 정치적 관점에서 대북지원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라는 관점에서 일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순되지 않고 조화할 수 있습니다.” 영상취재 전용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