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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0-04
조회 : 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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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우리나라 초대교회 때 최봉석(崔鳳奭) 목사님은 전도하실 때 “예수천당! 불신지옥!”을 외쳐 한국의 베드로처럼 수많은 사람을 전도하셨습니다. 그는 1869년 1월 7일 평양에서 태어나 1903년 노블(W.A., Noble, 魯普乙) 선교사를 만나 감동받고 그가 건네준 쪽 복음서를 열심히 읽었다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에 맞아죽는 꿈’을 꾼 최봉석은 성령의 역사로 중생의 체험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는 상투를 자르고 노블 선교사에게 세례 받은 다음 쉬지 않고 기도하며 성경을 탐독했으며, 만나는 사람마다 예수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평양신학교 학생시절부터 “예수 믿으면 천당 가고, 믿지 않으면 지옥 갑니다!”는 전도슬로건을 간략하게 “예수천당! 불신지옥!” 또는 “예수천당! 마귀지옥!”으로 축약시켜 만나는 사람마다 외쳤습니다. 한번 들으면 쉽게 잊혀 지지 않는 그의 강렬한 구호는 평생을 함께 했습니다. 그는 본명보다 ‘최권능(崔權能) 목사’ 또는 ‘능력의 최권능’으로 더 잘 알려졌는데, 이는 그의 전도활동이 주변 목회자들조차 혀를 내두르게 할 만큼 정력적이고, 병든 자를 고치고 죽은 자를 살려냈다는 전설 같은 이적이 많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그는 일생 대부분의 시간을 새벽에 일어나 기도하고, 낮에는 종일 길거리에 서서 만나는 사람마다 붙들어 세우고 전도했습니다. 그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예수천당’을 큰소리로 외쳐 복음을 전했으며, 원초적이고 순수한 신앙으로 전도에 헌신했던 한국개신교사의 권능 있는 위대한 ‘전도대장’이었습니다. 땀과 피와 눈물로 얼룩진 가시밭길을 헤치며 전도에만 전력해온 그는 초라한 옷과 거친 음식에도 행복했던 예수의 진실한 충복이었다. 때로는 광인으로 매도당하거나 지나치게 보수주의적 신앙인으로 비판받기도 했지만, 언제나 겸손하게 기도하고 찬송 부르기를 좋아했으며 늘 감사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오직 예수’를 위한 반석 같은 신앙심의 소유자였던 최봉석의 신앙을 본받아 전도한 무명의 여자 전도사님이 50수년 전 복음의 불모지인 우리 동네에도 노방 전도를 오셨습니다. 이 여전도사님은 어느 여름, 뜨거운 떼약 볕에서 조를 속는 저희 어머니의 등 뒤에다 대고 “예수 천당” 하고 큰 소리로 외쳐서 처음 듣는 소리라 무슨 소리냐? 관심을 가지자 복음을 증거 하여 그 즉시로 예수 믿고, 다음 날 새벽부터 저를 엎고 새벽기도를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 복음의 씨앗이 열매가 맺어 저도 예수 믿고 복음을 증거 하는 목사가 되었으며 교회의 본질 회복과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는 선교의 장인 소그룹 전도 훈련인 열린 모임을 개최하여 지역을 복음으로 장악하려고 최선을 다 하고 있으며 지금 고향 동네에는 100호 정도의 작은 마을이지만 자립하는 교회로 성장해 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