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6-30
조회 : 2,183
|
한신대학교 학술원 신학연구소는 28일 크리스찬 아카데미 하우스에서 한국기독교인의 정치적 책임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의 기독교인들이 성서적인 규범과 정치적인 현실 속에서 일관적이지 못한 성향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한신대학교가 지난 2월과 3월 두달간 연구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에 기독교인들은 현실정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정치적인 역량은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목회자들은 정치와 사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교하지 않고 있으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정치에 대해 보수적인 성향을 갖는 것으로 보고 됐습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회가 기독교적인 규범과 정치적 행위에 대한 정치윤리를 정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됐습니다. 또 이를 위해 정교분리에 대한 연구와 해석이 선행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임희숙 교수 / 한신대 학술원 또 기독교인들의 바람직한 정치참여를 위해서는 인재발굴이 필요하며, 기독교인들의 정치 참여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박양식 교수 / 한신대 학술원 이날 포럼에서는 기독교인들의 성서를 토대로 한 일관적인 정치성향을 위해 현실 정치 참여와 관련한 한국교회의 연구와 교육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했습니다. 또 참석자들은 현재 17대 국회의원의 과반수 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 점에서 성경적인 정치실현을 낙관적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울러 한국교회의 정치참여는 기독교 정당 외에도 100년의 역사를 가진 만큼 다양한 형태로 표출될 수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
이전글
수해구호 지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