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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7-21
조회 : 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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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이 넘는 한국교회 역사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이단사이비에 대한 통일된 기준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한국교계가 많은 혼란을 겪어온 것도 사실인데요, 하지만 요즘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통일된 기준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이단과 사이비를 구분하기 위한 한국교회의 통일된 용어가 만들어 질 것을 보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는 최근 각 교단에서 이단사이비 관련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임을 갖고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선 이단 사이비에 대한 규정 기준과 용어부터 정립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단 사이비 기준을 신구약 성경으로 규정 했습니니다. 또 신조는 사도 신조와 니케아 신조 그리고 콘스탄티노플 신조와 칼케돈 신조를 강조했으며, 종교개혁 전통과 각 교단의 신조가 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또 이단의 정의는 본질적으로 교리적인 문제로서, 성경과 역사적 정통교회가 믿고 있는 교리들을 변질시키고 바꾸어 다른 복음을 전할 때 이단이라고 지정했습니다. 또한 사이비는 유사기독교로서 이단적 사상에 뿌리를 두고 반사회적 그리고 반윤리적 행위를 하는 집단이나 사람으로 정의했습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이단경계주일을 범 교단적으로 지정해 지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에 정리된 이단과 사이비에 대한 정의는 각 교단에 보고 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각 교단이 추천한 전문가들에 의해 추후에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