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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04
조회 : 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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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들이 한국에 돌아왔을 때 가장 걸림돌이 되는 것은 바로 숙소와 진료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선교사님들! 병원 가는 일에 더 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보도에 송세희 기잡니다. ------------------------------------------ 남편과 함께 태국에서 선교사역을 펼치던 안인숙 사모는 지난 해 유방암으로 수술을 4차례나 받았습니다. 안 사모는 4년간의 태국 사역으로 의료보험이 정지됐기 때문에 많은 의료비를 부담해야 했을 뿐 아니라 병원 정보를 얻는데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인터뷰) 안임숙 사모 / 태국 선교 2004년 4월 현재, 전 세계에 파송된 한인선교사는 160여 개국에 1만 2천여 명입니다.사역지가 치열한 영적 전쟁의 최전방임은 물론 생활환경도 열악한 탓에 선교사들과 그 가족들은 정신적로나 육체적으로 쉽게 지치고 풍토병 등 다양한 질환을 앓고 있을 뿐 아니라 각종 사고에도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인터뷰) 안임숙 사모 / 태국 선교 박상은 원장 / 샘안양병원 이러한 선교사들의 건강 문제를 해결키 위해 KWMA, 한국세계선교협의회와 기독병원협회는 4월 9일 사역협력 조인식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에는 샘안양병원과 한동선린병원 등 101곳으로 구성된 ‘후원병원 네트워크’를 형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8곳, 경기도 23곳, 부산 21곳 등이며 과목은 종합병원이 20곳, 내과 14곳, 그리고 한방의원 13곳 등입니다. 후원병원은 앞으로 선교사들이 안식년이나 질병과 사고 등으로 귀국했을 때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편의를 제공하게 됩니다. 특히 치료비 일부를 병원이 후원키로 함에 따라 선교사들은 재정적인 부담도 크게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박상은 원장 / 샘안양병원 아울러 KWMA는 선교사들이 후원병원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인터넷이나 소책자 등을 통해 홍보하고, 후원하는 병원 수를 300곳 이상으로 늘려 나갈 뿐 아니라 선교 현지 병원도 확보해 나가는 등 토털 케어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박기홍 실장 /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미국에 이어 세계 제2의 선교사 파송국인 한국! 이번에 마련된 선교사 후원병원 네트워크 구축은 1만2천명의 한인선교사들이 건강에 대한 불안감에서 벗어나 의욕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의가 있습니다. CTS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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