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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05
조회 :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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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머물고 있던 약 4백여명의 탈북자들이 지난 달 말 우리나라에 무사히 입국했습니다. 한국에 무사히 도착은 했지만 앞으로 정착이 문젭니다.
이들에 대한 신변보호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욱 늘어날 탈북자들의 정착문제가 우리사회가 해결해야 할 또 하나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탈북자의 수는 UN이 밝힌 수 만해도 10만여명에 달합니다. 또 비공식적으로는 약 50만여명이 육박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탈북자의 수가 점점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천기원 전도사 / 두리하나선교회 특히 이중에서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의 수는 6000여명입니다. 또 중국과 베트남 등 제3국에서 거주중인 탈북자의 상당수가 남한으로의 귀한을 원하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이 남한으로 성공적으로 들어오면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일정기간 조사기관을 거친 후 두달간 ‘하나원’에서 안정적인 남한 정착을 위한 교육을 받습니다. 또 교육이 끝나면 정부로부터 일정금액의 정착금을 지원받아 사회로 내보내집니다. 하지만 이들이 남한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확률은 극히 적습니다. 다년간 경험했던 이념과 문화적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천기원 전도사 / 두리하나선교회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교회가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높습니다. 송부근 사무처장 / 탈북난민운동본부 하지만 이러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회가 이러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 탈북자들 역시 상당수가 교회에 실망을 하고 떠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교회가 사회적 경험과 교육이 다른 탈북자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천기원 전도사 / 두리하나선교회 앞으로 더 많은 탈북자들이 남한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탈북자들을 향한 무분별한 동정보다는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을 위해 한국교회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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