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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8-09
조회 : 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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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면 늘 혼자였던 결손 학생들이 한 선교회로부터 여름수련회 초청을 받았습니다. 특히 한강에서의 수상 스포츠는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시원한 여름방학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보도에 송세희 기잡니다.
------------------------------------------------- 한강 시민공원에 마련된 보트장.고무보트를 타기 위해 학생들이 조교로부터 주의사항을 듣습니다. 10여 명이 한 조를 이뤄 부지런히 노를 저어 나갑니다. 고무보트는 동시에 힘을 모아야만 물살을 해쳐 나갈 수가 있습니다. 다른 보트와 부딪치며 시작된 물싸움에 흠뻑 젖었지만 아이들은 신이납니다. 인터뷰) 김슬기 / 16세, 서울 예지교회 이번에는 바바나 보트에 도전을 했습니다. 한강을 따라 바람을 가르며 달려가던 바나나 보트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자, 시원한 물세례가 온몸으로 쏟아집니다. 인터뷰) 김진경 / 12세, 경기 이산포교회 구병인 / 16세, 서울 광암동교회 작은자복지선교회는 지난 86년부터 전국에 흩어져 있는 소년소녀가장과 결손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마다‘작은자청소년수련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6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올해 수련회에도 경상도와 충청도, 전라도 등 각지에서 청소년 75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수련회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소외감과 열등감 등 억눌렸던 감정들을 치유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승재 국장 / 작은자복지선교회 김진주 / 12세 경북 영천 삼창제일교회 30명의 교사들은 모두 자원봉사자! 교사 대다수가 과거 작은자 수련회를 통해 용기를 얻고 성장한 인생의 선배자들입니다. 교사들은 자신들이 받았던 작은 나눔을 또다시 이어나가기 위해 여름휴가를 기꺼이 내놓았습니다. 인터뷰) 김태현 / 26세, 서울 노원구 김유신 / 24세 , 경기도 광탄 자신의 어려움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친구와 선생님을 만날 수 있었던 수련회를 통해 아이들은 세상에는 홀로 존재치 않는다는 기쁜 사실을 확인합니다. 작은 나눔이 아이들의 여름방학을 시원한 추억과 즐거움으로 무르익게 하고 있습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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