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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8-04
조회 : 1,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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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에는 670여 가정이 친부모를 대신해 아동을 돌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위탁가정을 직접 방문해 봤습니다. CTS 경남방송 진수영기자입니다.
올해로 3살인 하은(가명)이는 2020년 1월 이기석 목사 부부를 만났습니다. 미혼모의 아이로 태어나 베이비 박스에서 발견된 하은(가명)이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가정위탁센터의 도움으로 이기석 목사 부부와의 동행이 시작됐습니다.
INT 정덕자 사모 / 위탁가정 어머니
(처음 만났을 때) 저를 보고 활짝 웃으면서 (저에게) 손을 줬어요 너무 사랑스럽고 정말 우리 한 가족 같은 그런 마음이 들었었고
이기석 목사 부부는 하은(가명)이를 사랑으로 보살필 뿐만 아니라 신앙으로 양육하고 있어 하은(가명)이는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INT 이기석 목사/위탁가정 아버지
하은(가명)이가 저희 가정에 와서 온 가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듯이 듬뿍 받고 또 신앙적으로 잘 교육되고
집안은 온통 하은(가명)이의 물품들로 가득한데요. 잘 성장하고 있는 하은(가명)이로 인해 가정이 더 밝아지고 행복해졌다고 이기석 목사는 말합니다. 하지만 경남에는 위탁가정을 찾는 요보호 아동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INT 김나영 과장 /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
친부모님의 사망이라든지 미혼모 그리고 학대로 인해서 아이들을 맡기는 경우가 많은데요 최근에는 학대로 인해서 보호를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탁 부모님의 발굴이 굉장히 필요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애정을 느끼게 해주는 가정위탁 사업. 위탁가정의 확대로 위기의 아동들이 안정을 찾고 사회의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CTS 뉴스 진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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