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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3-01-23
조회 : 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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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를 맞아 다양한 방법으로 한 해를 시작하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해마다 이 시기에는 신년운세를 보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앵커: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년운세 등 점술문화에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반응해야할까요. 김효경 기자의 보돕니다.
새해를 맞아 미래를 점쳐보는 사람들이 적잖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국민 41%가 점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가장 많이 본 점으로는 사주팔자가 49%로 가장 높았고, 토정비결, 타로카드, 신점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온라인상에서 잘 알려진 사주카페에 가봤습니다.
INT 홍대 A 사주카페
식사는 천천히 먹어야 돼요 소화기가 조금 약해요 스트레스 받으면 소화기 고장나요 심·소장이 약하다고 나와요 소화기가 좀 약하고 흡연하면 안 되고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건강 관련 조언을 내놓습니다.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갔다는 또 다른 사주카페도 들렀습니다.
INT 홍대 B 사주카페
혹시 몸에 어디 흉터 있으실까요 // 흉터요?
흉터나 아니면 화상 자국이요 // 없는데
흉터가 없다고 말하자, 이해하기 힘든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INT 홍대 B 사주카페
그러면 건강 쪽에는 많이 신경 쓰셔야 돼요 이 팔자를 딱 열어봤을 때 제 눈에는 흉터나 화상 자국이 있어요 근데 지금 이 나이대에 없을 수도 있어요
사실과 다르거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측을 늘어놓는 신년운세. 문제는 기독교인 상당수도 신년운세에 관심을 가진다는 사실입니다. 지난해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기독교인의 23%가 점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속인에서 기독교인으로 개종한 심선미 성도. 무속인 시절, 기독교들의 점괴를 봐줬다는 심 성도는, 점을 보는 행위가 ‘우상숭배’와 같다고 지적합니다.
INT 심선미 성도 / 제2영도교회
기독교인들이 왜 무속신앙에 빠지냐 왜 무속인한테 점을 보냐면 첫 번째는 내가 믿는 신을 믿지 못한다는 거예요 믿음이 없는 거예요 내가 그쪽에서(무속인) 그런 얘기를 들어도 내가 다시 하나님 아버지한테 와가지고 회개하면 되지 이게 계속해서 반복이 되는 거예요
귀신을 섬기는 무속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사역에 힘써온 명문그리스도의교회 임종원 목사. 다음세대를 지키기 위해, 우상숭배와 같은 점술행위는 철저히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임종원 목사 / 천안 명문그리스도의교회
지금 우리가 한국교회가 이만큼 부흥했지만 점에 대해서 무속에 대해서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 거예요 이게 얼마나 악한 세력인지를 한마디로 절대로 안 되죠 지금 세상에 얼마나 사탄이 역사하는데요 다 그게 사탄의 미혹인데 결코 안 됩니다
2023년 새해, 반성경적 점술문화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김효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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