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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3-01-24
조회 : 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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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양껏 만들었다가 남는 명절 음식, 처치 곤란할 때가 많은데요.
앵커: 명절 음식을 활용한 요리가 있다고 합니다.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설 연휴가 지나면 남는 명절 음식들이 있는데요. 저는 지금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 캠퍼스에 나와 있습니다. 남은 명절 음식을 활용한 요리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명절 대표 음식인 전과 잡채. 먼저 남은 전을 활용하면 멕시코 요리 케사디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케사디야에 곁들일 토마토 살사 소스를 만듭니다. 토마토를 잘라 속을 파고 껍질을 제거한 뒤 물기를 제거합니다. 작게 깍둑썰기합니다. 양파도 같은 크기로 준비합니다. 케첩과 올리브오일 한 스푼씩에 레몬과 파슬리 가루, 소금, 후추, 설탕, 다진 마늘을 조금씩 넣으면 소스 완성입니다.
다음은 케사디야. 느타리버섯, 양파, 피망, 양배추를 손질합니다. 상추도 명절 때 남았다면 썰어 준비합니다. 준비한 재료는 다진 마늘, 소금, 후추를 넣고 볶습니다. 남은 전들은 데워줍니다.
기름을 두르지 않은 팬에 토르티야를 약불로 굽고, 토마토소스, 치즈, 전을 올립니다. 치즈가 녹을 때까지만 팬에 다시 구워주면 모둠전 케사디야가 완성됩니다.
다음은 남은 잡채를 활용한 이탈리아 요리 아란치니입니다.
밥에 잡채와 설탕 두 스푼, 참기름과 깨, 소금을 넣고 버무립니다. 주먹밥처럼 뭉쳐 가운데 홈을 만듭니다. 홈에 치즈를 넣고 다시 오므립니다.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에 순서대로 무치고, 170~180도 온도로 달궈진 기름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만 1분여 튀겨줍니다. 갈색 빛이 돌 때 꺼내면 됩니다.
잡채 아란치니에 풍미를 더해줄 토마토소스도 간단히 만들 수 있습니다. 먼저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토마토소스에 물을 소량 넣고 소금, 설탕, 후추, 다진 마늘을 기호에 맞게 첨가해 가열합니다. 접시 위에 소스를 펼치고 아란치니를 놓습니다. 마늘 소스와 에멘탈 치즈, 후추를 올리면 보기에도 좋은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아란치니의 느끼함을 잡채가 잡아주면서 새로운 맛의 균형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t 서강태 교수 / 백석문화대학교 외식산업학부장
명절을 계기로 해서 서로가 십시일반해서 음식을 같이 만들고 또 즐기면서 만들면 훨씬 더 좋은 명절이 되지 않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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