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14
조회 : 492
|
앵커 : 저출생 고령화 시대, 심각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이주민 유입을 적극 유치하고 있는데요.
앵커 : 이주민을 향한 선교대책 마련이 시급한 이때, 청주 상당교회가 독립적인 이주민 선교센터를 열고 창립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관련 소식, 이승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이주민은 미등록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약 250만 명으로 추정됩니다.
충북 청주시도 현재 105개 나라, 2만 8천여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고, 2024년에는 충청북도가 이주민 유입 3만 명을 목표로 하는 등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 속에서 이들을 향한 적극적인 선교 대책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청주 상당교회는 충북대학교를 거점으로 많은 유학생과 이주민이 거주하는 청주시 복대동에 이들을 위한 각 언어별 예배와 모임이 가능한 공간, ‘SD미션센터’를 세우고 창립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안광복 목사 / 상당교회]
선교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 지상명령이고 가장 중요한 과제이고 또 사명이죠 이제 집 앞에까지 와 있는 많은 이주민들을 가슴에 품고 보다 힘 있게 효과적으로 환대하고 위로하면서 이곳에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깨닫는 아름다운 예배의 공간 축복의 장소가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SD미션센터는 각 문화별 5명의 선교사들이 배치돼, 몽골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의 예배와 기도회, 공동체 모임을 지원합니다.
또한, 주중에는 북카페와 다양한 문화행사, 언어교실과 이주민 상담센터도 열립니다.
[안상경 선교사 / SD미션센터 총괄]
선교가 이제는 속지적인 선교, 지리적으로 나아가는 선교가 아니라 속인적인 선교 이곳에 한국 땅에서 와 있는 많은 이주민들을 위해서 그들에게 선교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선교의 길이 열린 거고요 지도자를 양성하고 그들의 자녀들을 돌보고 그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그러한 편안한 센터 역할을 하고 그것을 통해서 그들이 복음을 이 땅에서 쉽게 전할 수 있는 교회들을 생성해 줍니다
상당교회 이주민 선교는 20여 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확장됐습니다.
2005년 영어예배 창립을 시작으로 중국과 일본, 몽골 등 민족과 언어별 예배가 세워졌고, 다문화공동체 연합집회와 운동회, 이주민 축제 등 문화를 통한 선교도 활발히 펼쳐왔습니다.
특별히, 2021년 별도의 공간으로 이전한 러시아어 예배는 현재 200여 명이 모이는 공동체로 성장했습니다.
[안광복 목사 / 상당교회]
계속해서 이런 선교의 열정을 가지고 저희 상당교회는 선교에 헌신하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영적 플랫폼 역할이 되어서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나 또 이주민들이 와서 이곳에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고 이것을 통해서 이 지역에 있는 다른 교회와 아름다운 협업과 동역 관계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는 선교’에서 ‘오는 선교’로 변화된 선교의 지형
이주민을 위해 마련된 ‘사랑방’이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보금자리’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 뉴스 이승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