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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15
조회 : 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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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대한민국은 물론 한국교회에도 다음세대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부산의 한 교회에서는 다음세대 청년들을 집중적으로 양육하며 변화를 돕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사역, 청년 다준학교 현장을 문찬양 기자가 전합니다.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한 한 교회, 밤늦은 시간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은 청년 다준학교에 지원한 20-30대 청년들입니다.
학생에서 직장인까지 30명의 청년들은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교회에서 숙식하는 8주간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와 기독교 그리고 공동체에 대해 배웁니다.
[황동한 목사 / 함께하는교회]
청년들을 주일날 한번 불러가지고 기독교 사상을 넣고 가치관을 넣고 세계관을 넣는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집중을 해야 되겠다 그래서 55일 동안 약 2달이죠 먹고 자고 하면서 하는 프로그램이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청년들 그래서 다준이라고 그럽 니다
참여자들은 시간, 재정, 건강, 관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명사의 강연을 듣습니다. 또한 애니어그램과 같은 심리학적 접근 방법으로 본인을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내면의 문제와 질문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확장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정지혜 청년 / 함께하는교회]
여러 가지 강의를 들으면서 내 생활에 적용해야 될게 정말 많다고 느꼈고 내 모습을 보고 그 모습을 또 하나님 안에서 비쳐 볼 수 있게 되어서 좋았고요 같은 방향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니까 좀 더 우리 안에서 깊어지는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윤동일 청년 / 함께하는교회]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어떤 고민을 해야 되고 우리가 어디에서부터 오고 어디로부터 나아가야 하는지의 방향성을 제대로 짚어주고 알려주는 정말 그 아픔을 서로 안아주면서 또 이야기하고 공감하면서 같이 성장하고 밥도 먹고 이야기하는 것들을 통해서 진짜 가족이라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도 합숙은 끝나지 않습니다. 소그룹으로 모여 서로의 일상을 나눕니다. 또한 일대일 대면 상담을 통해 진로, 직장, 사귐, 가정 등 해결되지 않은 다양한 문제들을 내려놓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내면이 회복되고 신앙으로 훈련된 청년들은 세상 속 건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니다.
[황동한 목사 / 함께하는교회]
지금 20살, 30살 아이들이 50, 60이 되었을 때에 평범한 사람들이 평범한 현장에서 기독교의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결혼을 하고 건강한 자녀를 낳고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 그래야 건강한 교회가 된다 그래서 그때를 바라보고 (청년들을) 키우는 겁니다
청년의 때에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사람들, 미래를 바라보며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다준사역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CTS뉴스 문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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