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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04-19
조회 :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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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오늘)은 장애인의 날입니다. 몸이 불편한 시각 장애인들이 안마 봉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다고 합니다. ‘효 안마봉사단’을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앞사람의 인도에 따라 모두가 차에 오릅니다. 한 시간 남짓 이동 후 도착한 곳은 서울에 한 양로원... 이근 지역 어르신들이 이곳에서 이들을 반갑게 맞아 줍니다. 현장음 환영인사도 잠시... 어르신들이 바닥에 눕자 봉사단원들의 안마가 시작됩니다. 쑤신 팔과 무릎 뿐만 아니라 잘 펴지지 않는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안마사들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은 없습니다. - 아이고 너무 시원하다 -네~ 많이 시원 하세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 비지땀이 흐르는 안마는 한 사람마다 한 시간가량 계속됩니다.... 김동님 (67, 강남구 포이동) 안마사들은 정식으로 자격증을 딴 시각 장애인들.... 치매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을 찾아 안마 기술로 효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김병희 / 실로암 효안마 봉사단 시각장애인들이 안마 봉사에 나서기 시작한 건 2004년... 8명으로 시작했지만 주변의 호응이 좋아 작년부터 '실로암 효 안마 봉사단'을 정식으로 꾸렸습니다. 장애를 넘어선 섬김과 나눔으로, '장애인'과 '안마사'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자연스레 지우기 위해섭니다. 안연광 팀장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지역사회복지팀 st -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러한 모습에서 우리 사회의 밝은 희망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