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CTS뉴스
- Home
- 뉴스
- CTS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9-04-18
조회 : 1,274
|
앵커: 부활절을 앞두고 한국교회 주요 기관과 단체에서는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는데요.
앵커: 부활절을 맞아 우리사회의 회복과 희망 등을 강조했습니다, 이한승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부활절 기도문을 통해 “부활의 날은 주께서 정하신 것이니 우리는 이 날에 즐거워하고 기뻐한다”며 “사망의 권세를 깨트리고 부활하신 주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한국교회를 구원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가 타인의 허물을 들추고 비판하기 전에 먼저 자신을 돌아봐야한다”며 “하나님이 주신 큰 능력으로 함께 일어나 주님의 몸 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주님은 겸손과 낮아짐, 섬기는 삶을 보여주시면서 십자가의 길을 따라오라고 말씀하신다”며 “예수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새 생명을 얻은 우리가 십자가의 길에 동참해 부활의 영광을 함께 누리길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도 부활절 메시지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삼라만상과 하나님의 창조세계 모두에게 더없이 유쾌한 사건”이라며 “이번 부활절이 뿌리 깊은 모순들을 극복하고 진정한 자유와 해방, 민주와 평화를 향해 나아가는 새 역사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청년실업과 저출산, 세월호 참사, 낙태 불합치 판결, 고성 산불 등 우리사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많은 시련을 겪고 있지만 우리에게 다가오는 부활의 기쁜 소식은 이를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기쁨으로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셨음을 선포하며 모두가 행복한 부활절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부활절 메시지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부활의 큰 기쁨으로 영적 부흥의 새 길이 열리고 한국교회의 민족사랑이 깊어지길 기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화해와 치유가 임하길 기원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도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하고 “지금 우리사회는 다시 일어설 생명력이 필요하다”며 “한국교회가 먼저 부활의 생명력을 회복해 이 절망의 세상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자”고 전했습니다
이어 “죽음을 떨치고 무덤에서 살아나신 주님처럼 무덤에 갇힌 것 같은 우리 사회를 밝은 빛 가운데로 끌어내자”고 강조했습니다.
CTS 뉴스 이한승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