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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10-19
조회 :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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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뉴스 10월 기획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기독영화를 소개합니다. 영화 ‘밀양’ ‘회복’ ‘소명’ 보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신앙이야기만 담겼던 기독영화들이 다양한 소재로 일반대중에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기독영화 실태, 고성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한국의 기독영화가 활발하게 상영됐던 때는 1970,80년대였습니다. 교회부흥과 함께 기독영화도 성장했습니다. 1980년대 이장호 감독의 ‘낮은데로 임하소서’ 유현목 감독의 ‘사람의 아들’ 등은 교인은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사랑받은 기독영화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목회자의 일대기, 신앙으로 변화된 이야기 등 실화를 바탕으로 한 극영화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90년대 일반영화가 급성장하면서 기독영화는 저예산 제작과 낮은 수준으로 제대로된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단순한 신앙고백 형식의 이야기는 대중들에게 거부감을 갖게 했습니다. 윤성은 프로그래머 / 서울기독교영화제 최근 다큐영화 ‘팔복’ 을 이후로 ‘소명’ ‘회복’ 등이 흥행하며 기독영화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휴머니즘을 가미한 실제이야기는 감동과 재미를 함께 줌으로써 일반대중에게도 흥미를 갖게 했다는 평갑니다. 윤성은 프로그래머 / 서울기독교영화제 전문가들은 기독영화 제작이 활발하지 못한 원인으로 홍보, 마케팅 부족, 상영관 부족 등을 꼽습니다. 적은 제작비로는 헐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세대를 잡을 수 없고, 흥행실패는 기독장편영화를 만들지 못해 선순환을 이룰 수 없다는 겁니다. 이를 위해 기독영화를 독립영화로 구별 상영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며, 일반영화에서 다루지 않는 노숙자, 청년실업,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제시해 차별성을 두는 것이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교회와 성도들의 영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지도 중요합니다. 배혜화 교수 / 전주대학교 영화영상학과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대이지만 기독영화에 대한 기대와 수준은 낮습니다. 문화선교의 장르로써 기독영화가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토양마련이 필요합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