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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4-20
조회 : 1,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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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의 재활의욕을 높이고, 국민들의 이해 증진을 위해 제정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이 올해로 31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화의 거리 인사동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진 콘서트와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불편을 체험해보는 프로그램도 열려 눈길을 끌었는데요. 최기영 기잡니다. -------------------------------------------------------------------- 4월의 봄기운이 가득한 인사동 전통 문화의 거리. 따스한 봄 햇살이 내리쬔 이 곳 야외무대에 구수한 전통 가락 한 소절이 울려 퍼집니다. 흐뭇하게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을 받는 무대의 주인공은 관현맹인 전통예술단. 조선시대부터 내려 온 관현맹악단의 전통을 재현하고자 창단된 이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실로암 시각장애인복지관이 주최한 희망나눔콘서트에 나섰습니다. 이은혜 소장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음악점역실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소리가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소리와 음악으로 하나 되는, 또 시각장애인과 비 시각장애인들이 소통하는 시간이기를 바랍니다. 전통 음악으로 한 껏 흥을 돋운 무대는 1급 시각 장애인과 비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실로암소노레앙상블이 이어 받았습니다. ‘Fly me to the moon'을 비롯해 대중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선보인 중창단은 함께 공연을 준비하는 동안 느꼈던 화합과 울림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오태훈ㆍ최은영 / 실로암소노레앙상블 무대 옆 부스에서는 시각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애체험 프로그램과 생활용구, 점자도서 전시회도 열렸습니다. 몸소 장애를 체험한 시민들은 그 동안 지나쳤던 장애인들에 대한 인식을 바로 새겼습니다. 신정숙(70세) / 서울시 은평구 서른 한 번 째 생일을 맞은 장애인의 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장애의 아픔을 몸과 마음으로 이해하려는 노력들이 모여 둘 사이의 보이지 않는 벽까지 허물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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