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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09
조회 :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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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회 대한민국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전시된 400여 점의 작품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데요. 이율희 기잡니다. -------------------------------------------------------------------- 자동차 배기통에서 매연 대신 꽃향기가 흐르고, 향기를 따라 나비들이 춤추듯 날아다닙니다. 지적장애인 김대현 군의 작품 '자연의 향기가득'에선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그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김대현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수상 자연을 생각하고 웰빙을 생각해서 그림을 그렸습니다. 지적장애인들의 미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국민들에게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 2회 지적장애인 미술대전'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됐습니다. 생김새 그대로, 자연 그대로라는 뜻의 '온새미로' 를 표어로 한 이번 미술대전엔 지적장애인들의 예술작품 40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정호옥 상임이사 / 온누리복지재단 우리 기독교인의 시각으로 보면 하나님을 본 사람들의 눈으로 그린 그림이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그대로 투영된 것이다. 그 온새미로의 생각을 가지고 봐 주셨으면... 온누리복지재단은 미술대전을 위해 6월부터 화가 양성교육을 실시했고, 수상작 11개, 특선 14개, 입선 19개의 작품을 선출했습니다. 또한 전국 미술대학 교수들이 참여해 지도와 전시회 준비, 심사 등으로 재능을 기부했습니다. 반복과 유행을 탈피한 각양각색의 작품들에 전문가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주은 교수 / 성신여대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그들만이 보는 시각들이 있구나. 그런 것이 우리보다 열등한 것이 아니라 그게 더 우리보다 많이 보고 깊이 보고...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미술대전은 무료관람이며 입선작품을 활용한 콘텐츠를 판매해 지적장애인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CTS이율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