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16
조회 : 1,919
|
점점 늘어나는 고아문제는 멕시코의 큰 걱정거린데요. 버려진 어린 아이들을 위로하고 가족이 돼주는 따뜻한 부부가 있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유현석 기잡니다. ------------------------------------------------------------------ 멕시코에서 고아원은 점점 사라지는 추셉니다. 정부는 고아들을 위해 여러 대책을 내보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고 버려지는 아이들은 늘어만 갑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인 부부 빌과 타미는 고아들이 정말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빌 / 희망의 횃불 고아원 아이들을 돌볼 때 그들의 옷이나 학교문제, 음식등 기본적인 문제는 해결해 줄 수 있지만 안아주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등 그들이 진정 원하는 정신적인 부분은 간과할 때가 많아요. 아이들은 그 부분이 채워지지 않으면 마음이나 성격에 문제가 생기죠. 빌 부부는 아이들의 정신적인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희망의 횃불’ 고아원을 만들었습니다. 친자식이 없는 그들은 이곳에서 아이들의 친부모가 돼주고 집처럼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 줄 생각입니다. 빌 / 희망의 횃불 고아원 가족이 돼주는 거죠. 우리는 아이들에게 말합니다. “세상이 볼 때 우리는 고아원일지 몰라도 우린 가족이야” 가족이 돼주려는 빌 부부의 따뜻한 마음은 아이들을 정신적, 육체적으로 회복시켰습니다. 피부병으로 고생하던 카미타는 ‘희망의 횃불’ 고아원에서 병을 회복해 건강한 소녀가 됐고, 이에 빌 부부는 더 많은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운영하던 농장을 고아원으로 개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빌 / 희망의 횃불 고아원 목표는 아이들이 자생력을 가지게 하는 거에요. 언제까지 다른사람만 바라보지 않게요. 스스로 일하는 법도 배우고 동물과 어울리기도 하구요. 그래야 그들이 여길 떠났을 때 홀로 설 수 있으니까요. 빌과 타미 부부는 더 많은 아이들의 부모가 될 수 있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CTS 유현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