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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16
조회 : 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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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난으로 맞벌이 부부가 많아지면서 학교 수업을 마친 자녀를 돌보는 일이 쉽지 않은데요. 서울 갈월동의 한 교회가 집에 혼자 있어야 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센터를 운영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인애 기자가 찾아가봤습니다. -------------------------------------------------------------------- 학교 수업을 끝마친 아이들이 삼삼오오 공부방으로 모여듭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인 영현이와 3학년 석원이는 비싼 학원에 가지 않고도 공부할 수 있다는 게 기쁩니다. 박영현 / 선일여고 2학년 홍석원 / 대성고 3학년 풍성한 알곡교회가 비전학습센터를 만든 것은 3년 전. 원래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문을 열었던 이곳은 평소 비싼 사교육비 때문에 학원은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과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을 위해서도 그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이수관 목사 / 풍성한 알곡교회 비전학습센터는 풍성한 알곡교회 성도들의 자발적인 후원과 헌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전센터 카페에는 옷과 가방, 신발 등 쓸모 있는 물품을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모아진 수익금은 비전학습센터 운영과 학생들 장학금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교사들도 성도들의 적극적인 지원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박진규 교사 / 비전학습센터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의 공간! 풍성한 알곡교회가 만들어준 비전학습센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나님이 주신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