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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1-09-20
조회 :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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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르고 성경속 역사의 현장을 눈으로 직접체험하는 성지순례, 요즘 성지순례에 대한 성도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cts뉴스에서는 사도 바울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따라가 봤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 찬란했던 고대문명이 숨 쉬는 곳 아테네, 곳곳에 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처럼 느껴집니다. 높은 언덕을 뜻하는 아크로폴리스. 고대 국가의 중심지로 전쟁이 잦았던 당시 방어를 위해 성벽을 쌓은 것이 오늘에 이르렀고 지금도 세계인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한 유적지 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그 위에 우뚝 서있는 파르테논 신전, 니케신전 등은 도시의 수호신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당시 아테네에 우상이 가득했음을 짐작케 합니다. 아크로폴리스 입구에서 50여 m 떨어진 아레오바고 언덕은 바울이 거침없이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전한 곳으로 이를 통해 아테네의 복음화가 시작됐습니다. 이종윤 목사 / 서울교회 너희들이 섬기는 이 모든 것은 손으로 깎아 만든 것이고, 새겨 만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영원한 창조주 하나님이다. 오늘 우리들에게 기독교 신학의 근간을 이루는 창조주와 피조물의 영원한 관계를 아름답게 설정한 이 귀한자리에 우리가 서게 된 것입니다. 아테네에서 서쪽으로 80여 ㎞ 떨어진 곳에 자리한 코린토스. 오늘날 ‘고린도’라고 불리는 이 곳은 2개 항구를 지니고 있어 지리적 특성상 그리스에서 가장 활발한 상업 중심집니다. 특히, 바울은 이곳에서의 전도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고린도전후서`를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고혹적인 에메랄드 빛을 띠며 펼쳐진 고린도 운하. 프랑스의 한 토목기술자가 12년의 대역사를 통해 1893년 완공된 근대 그리스 최대의 역작입니다. 특히 이탈리아까지 뱃길을 320km나 줄여줄 뿐만 아니라 바다에서 만날 수 있는 많은 위험을 피할 수 있도록 해 고린도가 일찍이 산업도시로 발달할 수 있는 견인차가 됐습니다. 정지애 청년 / 새예루살렘교회 서양문명의 발상지이자 바울의 흔적이 살아 숨 쉬는 아테네와 고린도. 복음의 귀한 씨를 뿌린 바울의 작은 수고들이 세계 복음화의 역사를 이루는 계기가 됐습니다. CTS 김인앱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