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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02
조회 :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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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에서도 선조들의 애국신앙을 기념하는 기념식과 만세운동 재연행사가 열렸습니다. 대구방송 김태원 기잡니다. 대한독립만세! 대한독립만세! (거리행진모습) 기자: 대구지역 독립만세운동은 3월 8일 대구제일교회와 서문교회, 남산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 그리고 계성학교, 신명여학교를 중심으로 한 기독학교 학생들이 주축이 돼 일어났습니다. 이처럼 믿음의 선조들이 보인 애국신앙을 본받고자 대구광역시 장로회총연합회가 삼일절 기념예배와 만세운동 재연행사를 마련했습니다. 장인섭 장로 / 대구장로회총연합회 회장 “이 민족이 못살고 헐벗을 때도 생명을 바쳐가면서 선배들이 간 길을 우리가 따라가야 되겠다 싶어서.../정말 우리 자녀들에게 이걸 꼭 물려줘야겠다 싶어서 이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임재수 목사 /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잃어버렸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되찾는 기초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대구제일교회에서 열린 기념예배에서 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신 하나님께서 자유독립을 주셨다”며 “신앙의 선조들이 남긴 애국신앙을 본받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결의문을 통해 "삼일운동정신을 이어받아 나눔과 헌신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시민들은 대구삼일운동길을 지나 삼일운동 발원표지석까지 행진하며 삼일절 노래와 애국가 제창으로 삼일정신을 기억했습니다. 전재규 장로 / 3.1만세운동재연추진위원장 “대구지역 삼일운동은 기독교가 앞장 선 전국의 모범적인 운동이었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가시화하기 위해선 해마다 이 절기를 꼭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준모 목사 / 예장합동 부총회장 “척박한 대구 땅에 우리 선조들의 민족사랑정신으로 대구도성을 새롭게 부흥시키는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1919년의 거룩한 함성이 93년이 지난 삼일절, 대구전역에 울려 퍼졌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