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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02
조회 : 2,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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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교회가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의 포교활동이 최근 활발해지면서 전국적으로 그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특히 신천지가 인천 부평 지역을 전략적 본부로 삼으려는 움직임에 대해 이 지역이 요즘 시끄럽습니다. 보도에 김수지 기잡니다. -------------------------------------------------------- 기자: 인천 부평구 청천동, 이곳은 신천지가 새성전 건축을 위해 마련해 놓은 곳입니다. 신천지는 이곳에 연면적 1만 6928 제곱미터 규모에 지하 2층, 지상3층 건물의 새성전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평지역을 전략적으로 포교하려는 신천지의 움직임이라는게 이 지역 기독교계의 전망입니다. 부평 구청의 입장도 당혹스럽습니다. 정통교회가 이단으로 규청한 단체가 관할 지역에 대형 집회 공간을 마련하기 때문입니다. 부평구청은 이미 6차례나 건축허가를 심의 했지만 결국 건축 허가를 불허했습니다. 심의 불허 사유가 종교적인 이유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신천지는 건축법에 하자없는 교회건축시설에 대한 편파적 종교행정과 편향을 중단하라고 민원을 제기하며, 건축허가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청 관계자 저희가 상당히 부담이 되요. 그쪽 상대가 민원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 부분이 상당히 어렵다는거죠. 말씀드리기가.. 이에 신천지대책인천시범시민연대는 부평지역 20여개 시민단체와 지역 교회와 함께 관할 구청 앞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시민연대는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등 이 지역 기독교연합 단체와 연대할 계획이며, 범 시민적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신천지 성전건축을 반대하는 움직임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신천지대책인천시범시민연대 관계자 신천지를 종교라고 볼 수 없는거예요. 종교라고 하는 이름을 빌린 사이비 단체죠. 사이비단체가 분명하기 때문에 거기서 하는 반 사회적인 일들이 자꾸 계속 되니까 이것은 시민사회가 피해를 크게 입게 되는 거죠. 지난 21일 신천지 새성전 건축 허가가 관할 구청에서 부결되면서 이에 반발하는 신천지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신천지 새성전 건축을 놓고 논란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CTS김수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