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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3-29
조회 :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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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29일) 한국교회연합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대표회장에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의 김요셉 목사를 선출했습니다. 한교연은 “한기총 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활동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지만 한국교회 분열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보도에 정희진 기자입니다. -------------------------------------------------------------------- 기자: 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활동 3개월 만에 결국 ‘한국교회연합’이라는 새로운 연합기구를 출범시켰습니다. 강경원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대신) 1년 단임의 대표회장 선거는 한기총이 폐기한 7.7개혁정관에 따라 교단순번제가 적용됐으며, 5천 교회 이하 교단들인 ‘나군’에서 예장 대신 김요셉 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이정익 목사가 출마했습니다. 2차에 거친 투표 끝에 74표를 얻은 김요셉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김요셉 대표회장 / 한국교회연합 또 대표회장 직속의 별정직인 상임회장에는 한기총비대위원장을 지낸 예장백석 유중현 총회장을 선임했으며, 그 외의 임원들은 대표회장과 선관위가 조직하고, 조만간 임시총회를 소집해 인준하기로 했습니다. 또 회원의 경우 대표회장 입후보 전 가입의사를 전한 20개 교단과 3개 단체에 추후 10여 개 교단을 추가 영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한교연은 창립총회 폐회에 앞서 선언문을 발표하며 “한국교회의 모든 건강한 교단과 단체와 더불어 일할 것이며,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영훈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한영) 하지만 한교연의 설립 강행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명분이 명확하지 않고, 교계 전체의 열망이 담긴 단체인가 하는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기총 홍재철 대표회장은 “한국교회연합을 한기총 이탈자라 간주하며 타협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한국교회연합이 과연 교계를 아우르는 연합기관으로 성장해 나갈지 아니면 한기총 분열을 가속화시킬지 교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