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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04
조회 : 2,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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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25전쟁 후 한국은 피난민들과 전쟁고아들로 넘쳐났습니다. 굶주림과 가난에 시달려야했던 한국에 구호물품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미국 선교사들이 있었는데요. 그들의 한국 방문을 위한 추진운동본부가 발족됐습니다. 워싱턴에서 이동은 기잡니다. ---------------------------------------------------------------------- 기자: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의 메노나이트 교회 중앙본부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한국의 피난민들과 고아들을 위한 선교의 필요성을 느끼고 구호사역을 시작합니다. 미 국방부와 유엔 사무총장의 재가를 얻어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메노나이트 교회에서 보내온 구호물자를 한국의 피난민들에게 배급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한 것입니다. 이원상 목사 / SEED 국제대표 아무것도 없는 벌판에 메노나이트 사람들이 오셔서 집을 짓고 학교를 지어 그야말로 봉사하는 것과 하나님의 평화와 사랑을 전달하는 것이 그들의 삶이었던 것으로 봅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사역은 식량과 의복 등 구호품을 전달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대구 경산에 전문기술 고등학교를 세워 영농기술과 인쇄, 전자학을 가르쳤고, 기독보육교사훈련원을 통해 유치원 교사 양성에서부터 보육시설 운영까지 전쟁고아를 돌볼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줬습니다. 또한 봉재기술교육원을 설립해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왔습니다. 이원상 목사 / SEED 국제대표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의 삶이 잘 조명되면 한국교회에 참 교회, 예수님 제자의 모습이 드러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지금까지 그늘지고 어두워 감춰졌던 보화와 같은 이분들의 선교역사가 드러난다면 이번 한국방문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싱턴 교회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현재 생존해 있는 당시 메노나이트 선교사 50여명의 한국 방문을 위해 “메노나이트선교사 한국초청 추진운동본부”를 발족했습니다. 메노나이트 선교사들이 전한 사랑과 헌신에 감사하고 평화와 정의를 추구하는 메노나이트 정신을 한국교회에 전하기 위해섭니다. 권덕이 목사 / 메릴랜드교회협의회 회장 메노나이트 선교사님들을 초정하는 행사가 진행되는 일에 이 지역을 섬기고 있는 목회자로서 참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메릴랜드교회협의회에서도 이분들의 초청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행사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모여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5월에 있을 메노나이트 선교사 한국방문을 통해 오래전 조용한 사랑을 실천하며 한국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린 그들의 섬김과 사랑의 정신이 오늘날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다시금 기억되길 기대합니다. 워싱턴 DC에서 CTS이동은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