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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05
조회 : 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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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한 주간 기독교 언론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번 주 교계 신문은 어떠한 소식을 다뤘는지 기독교신문 최대진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최 기자, 전국 각 지역 교회와 단체들의 부활절 예배 준비가 한창인데요. 한기총 사태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결국 교단연합과 한기총 각자 드리기로 했죠? 최 : 네. 한기총 사태로 인해 한국교회의 대표적 연합행사인 부활절 연합예배는, 결국 한기총과 교단연합 따로 나뉘어 드려집니다. 교단연합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오는 8일 오전 5시 정동제일교회에서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합예배는 대회장인 강남교회 전병금목사 의 집례로 장종현 목사의 설교, 부활초 점화, 개회기도, 어린이와 청년, 여성대표의 기도, 남북공동기도문 낭독 등의 순서로 드립니다. 특히 예배는 빛의 예전과 말씀예전, 물의 예전, 성만찬예전, 파송예전 등 5개의 주요예전으로 드려집니다. 또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7일 총무단회의를 갖고 부활절연합예배의 독자적 개최를 결의했습니다. 하지만 두차례 설교자와 예배장소가 변경되는 등 예배개최에 진통을 겪었지만 결국 한기총은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소재 승동교회에서 길자연 목사를 설교자로 2012년 부활절예배를 독자적으로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를 정동제일교회와 승동교회에서 나뉘어 드리게 되면서 한기총 사태로 한국교회의 일치와 연합운동도 실종될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한국교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 참 아쉽습니다. 한기총 정상화를 부르짖던 비대위측이 결국 제 3의 단체를 출범했다면서요? 최 : 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정상화를 위한 한국교회연합이 출범했습니다. 지난 29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초대 대표회장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측 총회장을 역임한 김요셉목사를 선출했습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한교연은 한기총 정상화와 한국교회의 명예회복과 화합에 주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20개 교단과 4개 단체가 참여한 이번 총회는 총대 176명이 참석했습니다. 특히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대표회장 경선은 2차 투표까지 진행되는 접전가운데 김요셉목사가 이정익목사를 재치고 당선됐습니다. 이날 김요셉 대표회장은 선거에 앞서 소견발표에서 “한국교회연합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한국교회 연합과 소속 교단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무엇보다도 한기총의 정상화를 위해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앵커 “한국교회연합이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관으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이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기자 네 한기총 정상화를 강조하고는 있지만 또 한기총에 버금가는 또 하나의 연합기관이 출범했다는 인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앵커 : 네 잘 알겠습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기독교의 역할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면서요? 기자 : 각 교단의 대표 목회자와 신학대학교 교수, 그리고 기독교단체 대표 등이 모여 급변하는 한국사회 속에서의 기독교의 올바른 반응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3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미래와 행복포럼에서는 ‘한국사회의 변화에 대한 기독교의 역할 모색’이란 주제로 다가오는 불안정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국민적 지혜를 모으고 원칙을 제시해 확실한 반응을 촉구하는 발표 및 토론회가 진행됐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가천대학교 이용희교수는 「21세기 미래를 향한 한국교회 무엇을 바꿔야 하나」란 제목으로, 사이버 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적 참상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응책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상원교수는 성장일변도의 경제발전을 일궈냈던 한국사회가 빈부격차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하며, 올바른 가치를 기반에 둔 미래사회를 위한 성찰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앵커 : 기독교 사회복지 정신과 섬김을 모토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단체가 있다는 기사도 눈에 띄는데요? 최 : 네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란 단체입니다. 이 연합회 대표인 옥경원 목사는 기독교 사회복지 정신과 섬김을 모토로 도심지 내면으로 파고들어 소외된 지역아동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옥 목사는 “사회에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가정의 아동들을 모집해 무료교육과 무료급식 등의 통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일이 지역사회의 허브가 되고 있다”면서, “현재 지도교사 6명 아래에 43명의 아동들이 센터에서 배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옥 목사는 자본없이 시작한 일임에도 하나님이 개입하셔서 4년 만에 연합회로 성장했고, 강동지역에서 돌봄이 절실한 아동들이 위로받으며,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말씀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고백하는데. 이 사역은 지역사회와 연결돼 연합회 아동들을 자연스럽게 교회로 인도하고 등 지역사회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앵커 오늘 기독교신문의 다양한 소식 잘들었습니다. 최대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