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06
조회 : 2,156
|
앵커: 예수님의 가시면류관, 다윗의 물매 등 성경 속 유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광주방송 신미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짧고 단단하며 약간 구부러진 모양의 가시들로 엮은 가시면류관.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갈대와는 달리 대나무같이 억세보이는 갈대로 만든 갈대채찍의 실제모형을 보니 예수님의 고난이 가슴 속 깊이 전해져옵니다. 김맹엽 집사/본향교회 광주성시화운동본부는 '세계성경유물박람회'를 개최하고, 크리스천들에게는 성지순례를 가지 않고도 성서 유물을 볼수있는 기회를, 일반인들에게는 성경의 신비와 복음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채영남 목사/광주성시화운동본부 "여기 박람회에 오시면 아브라함 시대의 유물부터 바울 사도가 활동했던 시대의 유물까지 다 볼 수가 있습니다." 박람회에는 다윗의 '물매', 아기 예수를 감쌌던 좁고 긴 천 '강보', 모세오경을 기록한 '토라 성경', 그리고 믿음의 비유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겨자씨' 등 성경에 등장하는 천여점의 성서 유물들이 전시됐습니다. 이 유물들은 세계기독교박물관장 김종식 장로가 이스라엘과 이집트는 물론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까지 27년간 30여개국을 돌며 수집한 것들입니다. 김종식 장로/세계기독교박물관장 특별히 이번 전시회장에는 각 유물들에 관해 자세히 소개해주는 해설사들이 있습니다. 해설사들은 대부분 신학생으로 유물 한점 한점 성경 말씀을 들어 설명함으로써 관람객들이 성서시대의 전통과 관습을 이해하고 성경말씀을 더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한, 무교병 시식과 실제크기 골리앗에게 물매를 던져볼 수 있는 물매 던지기 체험공간도 마련돼 어린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윤영준 / 상무대교회 "아이들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어릴 때 본 것을 또 커가면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해서 박람회를 찾았습니다." 성경에서 읽고 우리의 상상 속에 막연하게 존재했던 성경 유물들. 보고 듣고 체험하는 세계성경유물박람회가 신앙을 다지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CTS 신미정입니다. |
다음글
복대교회 강단교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