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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11
조회 : 1,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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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매년 독서계획을 세워보지만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데요. 혼자 읽기보다 독서모임을 통해 책을 읽어보는 건 어떨까요? 책을 통해 사람을 사귀고 인생을 배우는 독서모임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최기영 기잡니다 --------------------------------------------- 기자: 토요일 오전 7시, 주말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토론열기가 뜨겁습니다. 5-6명씩 조를 이뤄 책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의 표정이 진지합니다. 조별토론 후엔 누구나 자유롭게 나와 소감을 발표합니다. 혼자만 갖고 있던 책의 에너지는 토론과 발표를 통해 배가 됩니다. 표세라 /동남보건대 생각은 누구나 하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생각을 해요. 극소수가 성공하는 1%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는 나로부터 비롯된다’는 뜻의 ‘나비’독서모임에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전국에서 모입니다. 도서선정위원회가 있어 인문학, 자기계발, 마케팅 등 다양한 부분의 양서를 1주일에 한 권씩 읽고 토론하며, 때로는 명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기도 합니다. 학생, CEO, 회사원과 주부 등 서로 다른 직업과 가치관을 가진 이들은 함께 책에 대한 느낌과 삶을 나누며 서로의 꿈을 지지합니다. 김동준/37세/경남 창원 모임을 만든 조동근 회장은 “책 속엔 개개인이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는 에너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스펙쌓기에만 치우치는 20대 시절에 인생의 기본을 다지는 독서에 매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각 대학교의 소그룹 독서모임을 1000개 만드는 것이 바로 조회장의 비전입니다. 조동근 회장 /나비독서모임 조동근 회장은 또 “사적인 얘기만 나누기 쉬운 교회에서도 신앙서적을 매개로 한 독서모임은 자신의 신앙을 진지하게 돌아보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게 하는 기회가 된다”고 조언합니다. 나와 세상을 바꾸는 독서, 책을 통한 나눔은 변화의 에너지가 되고 있습니다. CTS 최기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