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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24
조회 :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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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작년 한국선교사 파송 수가 만 9천 여 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선교의 꾸준한 성장과는 달리 선교사 숫자 면에서는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양적 성장 보다 신중하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질적 성장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 기자: 최근 한국선교연구원이 발표한 한국선교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교회는 작년 말 전 세계 177개국에 1만 9천373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2008년 과 비교해 10% 증가한 것으로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선교사를 파송한 수칩니다. 가장 밀집된 지역은 동북아시아, 동남아시아 그리고 유럽으로 한국 선교사의 47.3%가 아시아에서 사역하고 있으며, 문화권으로는 기독교권이 24.3%, 이슬람권이 23.2%를 차지했습니다. 주요사역 유형을 보면 교회개척이 46.2%로 가장 많았고, 제자훈련, 교육사업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볼 점은 2011년 한국선교사 파송 수가 2008년에 비해 10%포인트 증가에 그쳐 1990년대 평균 35%라는 폭발적인 증가세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둔화된 이유로는 고환율 등 경제악화와 2007년 아프간 피랍사태 등 이슬람권을 비롯한 어려운 선교지의 상황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선교연구원은 “앞으로 한국교회는 선교사의 양적인 성장뿐 아니라 질적인 부분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문상철 원장 / 한국선교연구원 선교전문가들은 “앞으로 한국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신중하고 현실적인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개교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은 물론, 비즈니스 선교와 같은 통합적인 방법을 개발해 한국선교의 역할을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시대 하나님이 맡겨주신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선 한국선교는 파송선교사 ‘숫자’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사역에 대한 실질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CTS 김인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