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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2-04-24
조회 : 1,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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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민간기관들이 노숙인들의 정신건강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됐습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노숙인 10명 중 6명이 알코올의존일 정도로 건강상태가 많이 악화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정희진 기잡니다. ------------------------------------------------------------ 기자: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노숙인 중 60%는 알코올의존상태였으며, 25%는 정신분열, 15%는 치매 등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연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굿피플, 홈리스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노숙인 복지 전문가와 정신과 전문의 등 민간기관들에 의해 이뤄졌습니다. 노숙인 복지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노숙인에 대한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 "이번 민간 차원의 조사가 정부정책화에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서정화 회장 / 전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전문가들은 노숙인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노숙인 복지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조했습니다. 또 “노숙인을 바라보는 사회적 인식을 개선시키고, 관심을 모으기 위한 행사를 정례화할 것”도 제안됐습니다. 김의곤 사무처장 / 전국홈리스연대 임은경 사무총장 / 한국부랑인복지시설연합회 교회 차원의 기대도 있었습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지속적인 노숙인 지원 활동을 다짐하며, 한국교회가 더 관심을 갖고 나서길 촉구”했습니다. 김영주 총무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민간 차원에서 시작된 이같은 노력이 노숙인 문제의 근본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