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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3-27
조회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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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튜디오에 취재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사태로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일정이 조정되고 있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먼저 국내의 경우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1~2주 연기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개학 연기로 수험생들의 입시준비에 차질이 생긴다는 판단 때문인데요. 정부가 고려하는 수능 실시 방안은 크게 3가지입니다. 원래 예정일이었던 오는 11월 19일에 치르는 안과, 예정일에서 한 주를 미룬 같은 달 26일, 두 주를 미룬 오는 12월 3일 치르는 안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도 연기됐습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로 2020 도쿄올림픽이 미뤄진 건데요. 정확한 올림픽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일본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1년 내로 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코로나19는 올림픽과 같은 국제적인 메가 이벤트는 물론 세계 교회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미국 남침례교는 오는 6월 예정됐던 정기총회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국 남침례교 측은 코로나19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했을 때 총회에 참여하게 될 모든 강사와 참여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75년 만에 정기총회 취소를 결정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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