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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8-12
조회 : 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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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염과 폭우가 계속되는 올 여름인데요. 지치기 쉬운 날씨에도 장병들은 나라 지키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앵커: 혹서기를 맞아 군인들에게 간식으로 사랑을 나누는 군선교사역 현장이 있어 찾아가봤습니다. 장현수 기잡니다.
해군평택교회 카페 트럭 사역자 일동
2함대 파이팅 대양해군 그리스도께로
카페 트럭을 꾸미고 간식을 준비하는 이들. 컵마다 시원한 얼음을 채우고 아이스티와 커피를 따릅니다. 더위 속에서 직접 구운 와플. 달콤한 향이 코를 감쌉니다. 잠시 후 생활관에 있던 장병들이 내려와 간식을 받아 갑니다.
제2함대 사령부 영내 교회인 해군평택교회는 혹서기를 맞아 와플과 음료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카페 트럭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트럭은 영락교회에서 지난해 10월 수도권 지역 국군장병을 위해 후원했습니다. 또 즉석 간식들은 영내 교회 선교 예산으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영내 교회는 간식을 직접 구매하고 제작해 지난 6월부터 주 2~3회씩 장병들에게 무료 제공합니다.
간식은 부대의 격오지와 서해 최북단을 사수하는 함정 근무자와 병사들에게 힘과 위로가 되고 있습니다. 영내 교회 성도들은 더위에 치친 장병들이 잠시 개인정비 시간을 보낼 때 간식과 함께 복음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Int 김상혁 소령 / 해군평택교회 군종목사
앞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모든 사역지에서 원하는 곳에서 장병들을 찾아가겠습니다 그래서 그 장병들에게 이 와플과 시원한 음료로 예수님의 사랑 전하며 복음 전하며 우리 부대원 모두 주님 믿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필승
간식 사역은 군선교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오고 있습니다. 간식 사역을 시작한 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영내 교회 예배 참석 인원이 10배 정도 증가한 겁니다. 장병들은 간식과 응원 덕에 더위에도 힘이 난다고 말합니다.
Int 백건우 상병 / 제2함대 사령부 무기지원대대
최근에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이렇게 먼저 위문 활동도 와주시고 저희가 너무 시원하게 다시 근무를 설 수 있어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Int 서시원 상병 / 제2함대 사령부 무기지원대대
힘들게 다 같이 열심히 일을 하다가 이렇게 와서 와플도 주시고 시원한 음료수도 주시고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장병들에게 힘을 보태는 간식 사역, 코로나19로 위축된 군선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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