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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5-10-17
조회 :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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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전 부산, 경남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호주선교사들의 순직기념비 제막식이 15일 창신대학에서 열렸습니다. 박국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창신대학입구 양지바른 곳에 위치한 기념비의 주인공은 1889년 호주에서 한국으로 처음 파송한 데이비스 목사와 7명의 선교사들입니다. 이 기념비는 그들의 선교지인 한국땅에 이름조차 없음을 안타까워한 호주한인교회와 경남지역교회의 후원으로 창신대학이 적극 추진해 건립됐습니다. 인터뷰> 강병도 학장/창신대학 “호주에 있는 한인교회에 가서 간증설교를 하고 협조를 요청을 했더니 호주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오늘 이와같이 순교자 묘비를 제막하게 됐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서 사역했던 호주선교사가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인터뷰> John P Brown 목사/ 호주연합교단 “한국교회들에게 제가 첫째는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싶습니다. 돌아가신 선교사님들의 비석을 여기에 세우게 된 것은 너무도 바랄 수 없었던 일입니다.” 이 날 참석자들은 무지와 굶주림 전염병이 만연하던 시대에 경남지역 복음전파를 위해 순교를 각오한 호주선교사들의 공로를 되새기며 함께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 유종하 목사 / 거제신현교회 “이런 공간을 통해 기념비를 세워놓음으로 인해서 모든 사람들이 볼 때에 "아! 남의 나라에서 복음을 증거하다 이렇게 희생했는데 우리도 뭔가 남을 위해서 주고 또 주기위해서는 내가 희생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라는... ” 새롭게 조성된 이 성역이 선교사들의 희생정신을 담은 선교의 산 교육장이 되길 기대해봅니다. cts 경남방송 박국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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